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시청 정문에 1인 시위자를 위한 파라솔을 마련했다.
이는 무더위 속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는 1인 시위자를 본 후 시위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라는 권민호 시장의 지시에 따라 설치되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청 정문 앞은 오래전부터 1인 시위 등 각종 집회가 이어져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는 신문고의 역할을 하는 장소가 되어왔다.
거제시는 “파라솔이 필요한 시위자는 누구든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며 “사회적 약자와 소수의 의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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