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서관(관장 윤선혜)에서는 찾아오는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나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좀 더 높은 가치 운영을 위해 독서 취약계층에게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독서 취약계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올해에는 좀 더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대상을 세분화하여 진행 될 예정이다.
장애인들을 위해서는 ‘행복한 책 속 여행’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책 읽는 풍경’이 각 20회에 걸쳐 독서전문지도 강사를 파견하여 운영 되고 있으며 하반기 9월부터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다문화 가정지원센터 결혼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재밌어져라 책읽기!’와 ‘그림책 속 소품만들기’ 등이 전문 강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서관의 영상자료를 이용한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하고 독서자료가 부족한 기관에는 순회문고를 운영, 월1회 100여권의 도서를 대출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서비스 확대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각 대상별로 운영되는 프로그램들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성’을 가지고 꾸준히 운영되며 대상 기관과 거제도서관은 MOU체결을 통해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취약계층의 문화적 불평등 해소를 위한 새로운 공공도서관상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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