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침수선박 안전조치 인명피해 없어
창원해경, 침수선박 안전조치 인명피해 없어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1.08.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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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는 18일 오전 9시 13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흑암 북방 0.5해리 해상에서 ㄱ호(10톤급, 기타선, 승선원 3명)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긴급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였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ㄱ호는 흑암 인근해상에서 조업중인 어선을 회피하기 위해 흑암 근접 운항 중, 쿵 소리와 함께 선저에 충격을 받고 기관실에 물이 차오르는 것을 발견하여 선장이 마산VTS를 경유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창원해경은 ㄱ호의 선저 약 140cm의 파공부위를 확인, 응급 방수조치 후 배수펌프를 이용해 배수작업을 병행하면서 ㄱ호를 마산 원전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빠른신고로 대형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해상에서 선박사고 발견 시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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