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4일 오전 4시 49분께 거제시 남부면 여차항 남동방 1.7km(0.9해리) 해상 A호(기선권현망, 111톤, 통영선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B씨(64년생, 남)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B씨는 A호의 선원으로 현지에서 조업 준비 중 멸치 삶는 물이 다리에 쏟아져 화상이 발생해 119를 경유, 통영해경에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을 긴급 이동시켜 오전 5시 15분 현장에 도착하였고 환자 및 보호자 편승 후 거제 대포항으로 이동,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을 이용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B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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