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자치경찰위원회, 권역별 시군 간담회 개최
경남자치경찰위원회, 권역별 시군 간담회 개최
  • 진평철 기자
  • 승인 2021.07.2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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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3개 권역별,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
기초지자체의 정책 이해 및 참여 확대로 자치경찰제 안착 도모
​​​​​​​자치경찰 정책과정 전반에 지역사회 균형 있는 의견수렴 기대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시군, 경찰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자치경찰 사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2021년 권역별 시군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자치경찰제 전국 실시에 따라 자치경찰 운영에 대한 이해와 참여 확대를 위한 자리로 동부권, 서부권, 남부권 3개 권역별로 나누어 진행한다.

동부권은 20일에 진행했으며, 서부권은 23일, 남부권은 내달 3일에 개최한다. 당초 ‘권역별 찾아가는 시군 간담회’를 대면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우려되어 비대면 PC 영상회의로 변경했다.

참석대상은 권역별 60여 명 정도로 18개 시군, 23개 경찰서와 18개 교육지원청의 자치경찰사무*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다. 간담회는 자치경찰제 시행 추진상황 공유 및 기초지자체의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7월 1일부터 실시된 자치경찰제는 광역단위 자치경찰제로,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 기초지자체와 일선 경찰서의 협력과 이해가 필수적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치안 정책 공동생산자로서의 기초지자체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 및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방향적 행정이 아닌, 위원회가 기초지자체 등과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함께 우리 지역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법도 일선에서 직접 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태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지방자치의 출발점이 일선 치안현장인 시군 기초지자체 등에서 시작되는 만큼,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경남형 자치경찰제’ 구현을 위해 지역 실정에 밝은 기초지자체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자치경찰제가 18개 시군의 다양한 모습으로 꽃필 수 있도록 모든 주체들이 서로 주도적이고 긴밀하게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7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자치경찰제는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찰사무에 대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밀착형 도민체감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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