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방파제서 낚시하던 60대 테트라포트 아래로 떨어져 숨져
섬 방파제서 낚시하던 60대 테트라포트 아래로 떨어져 숨져
  • 진평철 기자
  • 승인 2021.07.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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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60대가 테트라포트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대구서 온 낚시객 A모(61) 씨가 12일 밤 10시27분께 통영시 욕지도 덕동방파제에서 낚시도중 테트라포트 아래로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해경은 A씨가 추락하는 것을 같이 온 일행이 목격하고 119를 경유해 통영해경에 신고했다는 것. 통영해경은 욕지구조거점파출소 연안구조정를 급파해 오후 10시 44분께 현장에 도착, 확인결과 A씨는 테트라포트 사이에 갇혀있는 상태였다.

출동한 경찰은 오후 10시 54분께 A씨를 구조했지만 의식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으며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하며 오후 11시 54분께 달아항에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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