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두미도 응급환자 이송 및 모터 고장 카약 구조
통영해경, 두미도 응급환자 이송 및 모터 고장 카약 구조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1.06.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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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 11시 43분께 통영시 두미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을 동원해 응급환자 A씨(57년생, 여, 진주 거주)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께 통영 두미도에 입도해 일행들과 산행 중 발을 헛디뎌 낙상으로 다쳐 통영해경에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남해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즉시 이동시켜 오후 12시 4분께 두미도에 도착, 환자 및 보호자를 옮겨 태워 남해 미조 남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을 이용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48분께 통영시 달아항 남서방 약 1km(0.7해리) 해상에서 모터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능하다는 카약 A호(모터 1마력, 승선원 1명)의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했다고 덧붙였다.

카약 조종자 B씨(77년생, 남, 대구 거주)는 통영시 연대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활동 후 모터 시동을 걸었으나 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하자 통영해경에 구조 요청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즉시 경비함정을 이동시켜 오전 11시께 현장에 도착, A호를 예인해 통영 연명항으로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항해 중 다양한 이유로 사고가 발생하는데 당황하지 말고 가장 먼저 신고를 한 후 침착하게 대응을 해야 한다”면서 “출항 전에는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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