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양파수확 일손돕기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양파수확 일손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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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1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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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톤 구매 복지시설 10곳에 1300kg 후원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임직원 50여 명은 11일 2021년 제1차 사회공헌활동으로 거제시 장목면 송진포리 농가를 찾아 양파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본격적인 영농철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부족한 일손을 덜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공사 임직원들은 양파 수확을 돕는데 발 벗고 나섰다. 일손돕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6개 팀으로 나눠 양파 수확과 선별, 망에 담는 작업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양파 판매에도 동참해 공사 임직원 2000kg, 사랑나눔봉사단 1000kg, 노동조합 300kg을 비롯 직거래 1500kg 등 약 4800kg 구매했다.

이중 1300kg을 거제시종합복지관, 옥포종합복지관 일운면지역아동센터 등 10개 복지시설에 차량 배송을 통해 후원했다.

김복수 송진포마을 이장은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고 인건비도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양파수확 일손돕기에 동참해 준 것에 감사드리고 양파도 대량으로 구매해줘 농가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권순옥 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농번기 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면서 “내년에는 좀 더 체계적인 일손돕기로 농가에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 4월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4420여만 원을 구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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