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 국회 찾아 국비지원 등 현안사업 건의
변광용 거제시장, 국회 찾아 국비지원 등 현안사업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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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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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삼석 의원, 최종윤 의원 면담
식생활증진 스마트센터 건립, 구영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
​​​​​​​옥화권역 어촌테마마을 사업 공모 선정 등 5개 사업 지원 요청
서삼석 국회의원과 변광용 거제시장
서삼석 국회의원과 변광용 거제시장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일 간의 서울출장에서 4명의 정부부처 장·차관과 면담의 자리를 가진 데 이어 국회에서도 거제시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현안 해결의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했다.

변 시장은 지난 7일 국회를 방문해 서삼석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과 최종윤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을 차례로 만났다. 서삼석 의원과의 면담에서 ‘거제 식생활증진 스마트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50억 원 지원과 해양수산부의 ‘2022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선정을 건의했다.

식생활증진 스마트센터 건립은 거제시 둔덕면 일원에 폐교를 활용한 테마형 체험 영양교육 센터를 마련함으로써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시민의 식생활 증진 교육과 주민소득 증대 등 농식품 소비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총 10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변광용 시장은 “식생활증진 스마트 건립을 통한 먹거리 기반 구축으로 거제시민을 비롯한 인근 시‧군‧구 지역민들이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지원을 요청했다. 서 의원은 “사업추진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해 농립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사업비가 최종 확보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변 시장은 거제시가 2022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공모한 구영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 및 옥화권역 어촌테마마을 사업에 대한 내용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해당 공모사업은 지난 4월 경상남도의 평가를 마쳤으며 5월 해양수산부의 2단계 평가를 거쳐 올 6월 최종대상지가 선정될 예정에 있다.

변광용 시장이 최종윤 국회의원과 면담하고 있다
변광용 시장이 최종윤 국회의원과 면담하고 있다

변 시장은 “2개소 모두 경남도의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곳으로 고용위기지역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활력 제고를 위해 사업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으며 서 의원은 거제 현장을 얼마 전 직접 다녀온 만큼 두 마을 모두 사업의 필요성을 충분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최종 공모에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서 의원과 면담을 마친 변 시장은 곧바로 최종윤 의원을 만나 지자체 보훈명예수당 기초생활수급자 소득산정 제외 등 지역 현안사업 3건의 지원을 건의했다.

변 시장은 “기초 생활수급자의 소득 산정 시 국가보훈처에서 지급하는 국가보훈수당은 소득평가액 산정기준에서 제외되나 지자체 보훈수당은 소득으로 인정되어 생계급여액 감소는 물론 수급 자격이 중지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및 지침 개정과 함께 소득평가액의 산정기준에 지자체 보훈명예수당 급여 제외 항목을 신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사업이 일관성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가사업 신설과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급증하고 있는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수요 충족을 위한 2022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선정도 건의했다.

최 의원은 “지자체 보훈명예수당 기초생활수급자 소득산정 제외와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등 2개 사업은 복지위에서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복지부와 개선방안을 찾고 있으며, 농어촌 의료개선사업은 거제시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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