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4월11일까지 연장
거제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4월11일까지 연장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1.03.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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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거제에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초기 목욕장과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지역감염이 조선소와 어린이집, 학교, 교회 등 n차 감염으로 번져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를 4월 11일 24시까지 2주 간 더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집단 감염의 근원지였던 목욕탕과 유흥시설에는 계속해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유지하고 방역이행여부 점검을 강화하는 등 2.5단계 수준의 강화된 조치를 적용한다.

한편 거제시는 목욕탕, 유흥업소 관련 지도점검 14개반 32명, 신속대응 안전기동반 5명을 운영해 프리랜서 도우미, 확진자 이용 식당, 미용실 종사자의 검사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거제시는 25일까지 1만7095명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해 174명은 양성, 1만532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159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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