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는 22일 거제시 하청면 칠천도 인근해안에서 A호(1톤, 연안복합, 승선원 1명) 등 2척(B호, 1톤)이 암초에 좌초된 것을 긴급 구조했다고 23일 밝혔다.
창원해경은 경비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승선원 1명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좌초 선박 부력부이 설치 및 침수에 대비해 적재연료를 이적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A호의 선장 C모씨(60대, 여)는 22일 오후 1시30분께 거제시 칠천도 인근해안에 투묘 후 칠천도에서 두릅을 채취하던 중 3시30분께 A호가 좌초된 것을 확인, 다시 본인 소유의 B호(1톤, 승선원1명)를 이용해 이초 작업 중 B호도 좌초돼 밤 9시43분께 창원해경에 구조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승선원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다”며 “바다의 지형과 물때를 잘 파악하여 해양사고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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