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실종자수색 및 기름 유출 범위 탐색 활용
창원해양경찰서는 15일부터 19일까지 가포 신항 서항지구 등 2개소에서 제작업체(유콘시스템) 전문가를 초빙해 무인비행기 운용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과정은 장비점검, 유지보수, 현장 비행실습 등 비행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운용인력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 무인비행기는 해양 사고시 실종자 수색 및 해양오염 감시활동을 목적으로 도입·운용인 장비로 전장 1.44m, 전폭 1.8m, 무게 3.5kg으로 시속 80km의 속력으로 날 수 있고 통신반경 10km, 최대 90분 비행 가능하며 촬영한 영상을 주야간 전송할 수 있다.
유충근 창원해경서장은 “해양경찰은 구조용 드론 등 4차 산업혁명기술과 바다안전을 접목한 스마트 장비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며 “해양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 유류오염 탐색 및 방제조치는 물론 해양사고 예방활동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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