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중소기업ㆍ조선협력사 900억 융자지원 시작
거제시, 중소기업ㆍ조선협력사 900억 융자지원 시작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1.02.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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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 조선 협력사 500억 금융지원
일반 중소기업육성자금 상반기 200억, 하반기 200억 융자 지원
​​​​​​​2월 15일부터 신청, 중소기업육성자금 업체당 3억(최대 5억)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와 지속적인 경기침체에 따라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0일 거제시에 따르면 올해 총 4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상반기 200억 원, 하반기 200억 원의 융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거제시에 주 사무소(본점)와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공장으로 등록된 제조업체 또는 조선업 협력업체 등이 가능하며 시에서 추천서 발급 후 거제시와 대출융자협약을 체결한 관내 8개 금융기관을 방문해 신용보증서 등 필요서류를 제출하고 대출신청하면 된다.

대출규모는 업체당 3억원 이내이며 우대기업일 경우 최고 5억 원까지 가능하고 3년 동안 3%의 대출이자를 거제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중소기업 보호 및 육성을 위해 거제시가 중소기업 지원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2019년에는 155개 업체, 2020년에는 165개 업체를 지원하였으며 현재 총 415개 업체가 3%의 이차보전을 통해 경영안정에 도움을 받고 있다.

2021년 상반기 신청기간은 2월 15일부터 자금 소진시 까지다.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서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신속히 신청해 주시기 바라며,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및 조선산업일자리과 기업지원팀(639-4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거제시는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 추진계획에 따라 1월부터 조선협력사 고용유지를 위한 특별 고용‧경영안정자금 500억 원 규모로 업체당 2억 원의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1년 중소기업육성자금의 만기가 도래하는 업체에 대하여 1년간 연장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여개 업체가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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