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노인복지회관 건립 촉구
거제시노인복지회관 건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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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2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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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3회 거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신금자 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거제시의회 신금자 의원입니다.

거제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권민호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반대식 의장님과 동료의원, 직필정론을 추구하시는 지역 언론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6월은 보훈의 달입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조차 두려워하지 않았던 선열들께 한없는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어르신들은 나라를 구하기 위한 군인으로, 또한 산업역군으로 많은 역할을 하여 왔고, 이러한 분들의 국가에 대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본 의원은 인생의 후반기에 계신 어르신들이 복지와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는 거제시노인복지회관 건립촉구에 대해 5분 발언을 하려고 합니다.

2017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이기도 합니다.

고현에 위치한 거제시노인복지회관은 1992년(25년전) 준공되어 지회사무실로 운영하고 있으며, 연면적 399㎡(121평), 지상1층 180㎡(55평), 지상2층 151㎡(46평), 지하1층 68㎡(20평)로 지하1층은 시조협회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1992년(25년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7,400명이였지만, 25년이 지난 지금은 노인인구가 21,391명(거제시 인구의 8.1%)입니다. 1992년 지회직원은 회장님, 사무국장, 업무담당자 3명이 근무했으며, 2017년 현재 지회장님, 사무국장, 업무담당자, 일자리담당, 응급환자 관리 총 12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설로 노인대학을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35기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방문민원, 노인대학, 노인 일자리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나 다양해진 노인복지 프로그램욕구를 충족하기에는 공간이 협소하여 운영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러한 실태에 대하여 시장님께서도 지회와 몇 차례 면담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어떠한 계획도 없어 보입니다.

더군다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장기 요양심의 인정현황이 2014~2017.4월 기준 거제시에서는 3,501건 집계되었습니다.

이 현황으로 볼 때 거제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정부가 6월말까지 치매환자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해서 내년부터 치매국가 책임제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치매환가 72만 5천명으로 추산되며, 전국의 노인 10명중 1명이 치매환자이며, 2050년엔 연간 106조 5천억 원으로 증가해 GDP(국내총생산)의 3.8%를 차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노인질병은 외로움에서 온다고 합니다.

우리 거제시는 하루 빨리 거제시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하여 어르신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지팡이 대신 라켓을 필요로 하는 시니어들을 위하여 탁구 등의 문화와 스포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상담사업, 평생교육사업, 재가복지사업, 경로당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9988 거제시 어르신들이 될 수 있도록 시장님께서는 적극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르신들 너무 오랜 세월 기다려주셨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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