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와 학교법인 경기학원은 지난 23일 경기대학교 본관 이사장실에서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와 학교법인 경기학원(이사장 박영진)은 지난 23일 오전 11시 경기대학교 본관 이사장실에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협력발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거제관내에 있는 경기학원 소유부지에 대한 공동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고 구체적인 계획의 수립과 효율적인 시행방안에 필요한 사항을 긴밀하게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약내용을 보면 ▲거제 관광개발을 위한 상호 정보 및 물적 자원교류 활성화 ▲공동 관광사업 발굴과 협력사업 추진 ▲소재지 활용을 통한 수익창출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박영진 이사장은 “양 기관의 업무협약은 다양한 방면에서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거제발전과 경기학원이 바라는 공동가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경택 사장도 인사말을 통해 “거제가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과 거제관내 소유하고 있는 경기학원의 부지는 상호 이해관계의 접점이 풍부한 만큼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모두의 기대에 부응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학교법인 경기학원은 거제 일원에 약 271만2199㎡(82만437평)의 학교소유 부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기간은 2년으로 하되 상호 이의 제기를 하지 않는 한 자동 연장되는 것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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