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이 살아야 우리도 산다,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 실천력 강화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유영갑)은 20일 거제시청에서 2021년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학교환경교육 실천력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교육특구 운영 지원을 위한 거제시와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기후 위기로 인한 전 지구적 위기의식을 제고하고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거제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1년 환경교육 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특히 거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 도시로서 풍부한 해양자원과 해양 생태계의 보고이며, 한‧아세안 국가정원이 들어설 예정지로 숲 생태 또한 보전할 가치가 있는 우수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환경교육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곳이어서 이번 업무협약이 더욱 의미가 있다.
따라서 이번 거제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학교‧가정에서의 작은 실천으로 이어져 지속가능한 사회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실천 중심의 학교환경교육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또한 거제시와의 협업을 통해서 학부모, 학생, 시민 등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을 홍보하여 거제시민의 환경 감수성 향상도 도모할 예정이다.
유영갑 교육장은 “이번 거제시와의 업무 협약 체결은 생태환경교육이 미래교육의 한 축이라는 인식 하에 인간‧자연‧사회에 대한 상생 관계를 배우며 지자체와의 공동체적 대응을 추구하는 첫발을 내딛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추후 학교환경교육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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