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갈도 인근 해상 화재선박 침몰
통영 갈도 인근 해상 화재선박 침몰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1.01.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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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8일 오전 10시 35분께 통영시 갈도 서방 5.5해리 해상에서 선박 A호(4.01톤, 통발, 남해선적, 승선원2명)에서 화재가 발생, 승선원 2명은 구조하였으며 A호는 화재 진화 중 침몰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인근을 지나던 B호의 선장이 인근해상의 어선에서 연기가 많이 올라오고 있어 통영연안 VTS로 신고한 것이다.

해경은 경비정, 남해파출소, 욕지출장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였으며 A호의 승선원 2명은 인근의 선박에서 구조해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경비정 및 연안구조정이 오전 11시 4분께 현장에 도착, A호 화재를 진화했으나 선체가 완전 전소해 오후 12시 7분께 침몰했다.

김평한 통영해경서장은 “최근 갑잡스런 추위로 인해 선박에서 전열기 사용이 늘고 있는데 대부분의 선박들이 화재에 취약한 FRP 소재로 만들어져 화재 진화에 어려움이 있다”며 전열기 등을 사용할 때에는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통영해경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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