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23일 창원시 진해구 곶출산 앞 해안가에서 상괭이 사체가 발견돼 절차에 의해 처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6분께 해군사관학교 소속 A하사가 해안가에 떠밀려온 상괭이 사체를 발견, 창원해경으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은 진해파출소 육상순찰팀을 급파해 길이 138cm, 둘레 약 77cm, 무게 약 30kg 정도의 상괭이로 확인되었으며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채내 금속물 여부 및 강제포획 여부 등을 확인한 결과 불법조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고래연구센터 문의결과 보호대상인 상괭이 사체로 확인되었다”며 “처리절차에 의해 진해구청 수산산림과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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