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치과의사회(회장 천승환, S뷰드림치과의원장)는 3일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추천에 따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위기 청소년 네 명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직접 지원했다.
거제시치과의사회는 지역 내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거제시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2017년부터 부정교합이 심해 또래관계에 문제가 있는 여자청소년의 교정치료비(1,000만원 상당)와 조손가정 청소년의 치아우식증 치료를 지원하는 등 위기청소년의 치아건강을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
천승환 회장은 “거제지역 치과의사들이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마음을 합칠 수 있어 무척 뜻깊고, 그동안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치과진료가 필요한 위기청소년이 생기면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활동했는데 이번에 회비를 모아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이 장학금으로 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꿈을 찾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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