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원, 거제향교서 다문화가정 전통혼례식 ‘성료’
거제문화원, 거제향교서 다문화가정 전통혼례식 ‘성료’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0.11.23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문화원(원장 원동주)은 지난 21일 거제향교(전교 김평철)에서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전통혼례식을 열었다. 이번 전통혼례식에는 신랑 김민준 군과 신부 누엔티녿휀(베트남) 양으로 코로나19로 혼례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을 지원했다.

이번에 거행된 전통혼례식은 거제시민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으며 자녀들을 데리고 삼삼오오 가족단위로 참여한 사람들이 많았다.

초등학생을 데리고 온 한 시민은 “잊혀져가는 전통혼례식의 재현으로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좋았다. 다문화가정을 이해하고 축하하는 것도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거제오광대의 풍물놀이가 열었으며 식후행사로 선비춤과 경기민요. 부채춤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거제문화원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전통혼례식을 진행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사회에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행복을 전하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