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잠도 인근해상 도선선 좌초 인명피해 없어
창원해경, 잠도 인근해상 도선선 좌초 인명피해 없어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0.11.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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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17일 오후 4시16분께 창원시 진해구 잠도 남서방 200m 해상에서 A호(15톤, 도선선, 승선원 1명)가 암초에 좌초된 것을 무사히 구조 했다고 18일 밝혔다. 창원해경은 승선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를 사고해역으로 급파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이날 A호는 오후 2시25분께 마산항에서 출항해 LNG운반선 대상 도선 업무를 수행 중 잠도 동방 0.8마일 해상에서 어망줄에 스크류가 걸려 약 1해리(1852m) 떠밀려 잠도 남서방 인근해상 암초에 좌초됐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A호에 예인줄을 연결해 안전하게 이초 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항으로 무사히 예인구조 했다고 말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다행히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없다”며 “A호 선장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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