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13일 오전 1시 6분께 장승포 거제수협 앞 해상에서 익수자 A씨(54년생, 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장승포 거제수협 앞 해상에서 사람이 물에 빠져 나무를 붙들고 있다고 행인이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장승포파출소 순찰차량을 보내 경찰관 2명이 해상에 입수, A씨를 구조 후 대기중인 119구급차량 이용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통영해경은 A씨는 만취한 상태였으며 저체온증 호소 외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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