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12일 오전 11시 48분께 거제 지심도 북동방 해상에서 조업중 바다로 추락한 익수자 A씨(47년생, 남)를 구조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가 배우자와 함께 B호(2.95톤, 연안통발)를 이용, 조업 중 통발줄이 발에 걸려 해상으로 추락, 배우자가 구조하려 했으나 실패 후 오전 11시 48분께 소방을 경유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장승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오전 11시 59분께 현장에 도착, 주변해역을 수색하던 중 오후 12시 8분 A씨를 발견하고 연안구조정으로 인양해 의식이 없는 A씨를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이동, 오후 12시 18분께 장승포항에 대기중인 119구급차량을 이용 인근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오후 12시 59분께 사망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거제뉴스아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