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소화기’사용으로 초기진화
거제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소화기’사용으로 초기진화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0.10.0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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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9월 30일 오전 06시 54분 일운면 소동리 어부의 선물 수족관에서 시즈히터봉의 과열/과부하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으나 신고자가 가게에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관계자가 평소 사용하지 않던 수족관을 전일 저녁부터 사용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현장 조사 한 바 수족관 물속에 있으야 하는 시즈히터봉이 물 순환 펌프 공간에 있는 장소에서 작동하여 기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 화재로 추정된다. 

횟집 수족관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2~4층 다가구 주택으로 연소확대 될 수 있는 상황을 신고자(백00/남, 69년생)가 희생정신을 발휘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기초소방시설(소화기)을 이용해 신속하게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적극 참여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었다.

거제소방서 화재조사팀장은 “화재 현장에 소화기가 없었더라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기 어려웠을 것이다”며 “화재현장은 초기대처에 따라 피해의 경중이 급격히 변하게 된다. 이번 화재현장에서 보여주신 백 씨의 대처로 추가적인 재산피해가 많이 줄였다. 진정한 영웅은 우리 주변, 우리 이웃에 있다며 감사의 뜻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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