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좌사리도 인근 전복선박 긴급 구조
해경, 좌사리도 인근 전복선박 긴급 구조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7.06.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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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14일 오전 10시20분께 통영시 욕지면 좌사리도 인근해상에서 통영선적 연안통발어선 S호(9.77톤, 승선원8명)가 침수·전복 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S호는 13일 오전 9시께 통영 동호항에서 출항, 조업 후 14일 오전 8시30분께 좌사리도 인근 해상에서 투묘 대기 중, 갑자기 기관실에 침수가 발생하고 선체가 기울어져 선장 H씨가 통영해경에 긴급 구조 요청했다.

선체가 기울어져 전복된 S호의 선원 8명은 해상으로 탈출하였으며 인근에서 조업 중인 선단선에 의해 모두 구조되었다.

구조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남해본부 소속 항공기와 해양특수구조단을 지원 요청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선장 및 선원 1명을 제외한 선원 6명을 경비함정으로 편승하여 통영항으로 이송하였고, 선박 침몰을 막기 위해 부력부이를 설치하고, 수중에 입수하여 연료유가 해상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S호의 에어밴트를 봉쇄하였다.

S호는 선주가 동원한 선박으로 예인 예정이며, 통영해경은 선장 H씨(54세)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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