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노인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7일 거제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댁을 찾아 후원받은 밑반찬을 비대면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밑반찬은 상동 ‘오늘의 찬’ 반찬가게에서 후원했다. 부엌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음식을 조리 하실 수 없는 어르신댁과 혼자 생활하며 식사를 제대로 챙길 수 없는 어르신댁을 선정해 전달했다.
‘오늘의 찬’ 문영숙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한우리노인통합지원센터와 인연이 닿아 이렇게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고맙다. 반찬이 꼭 필요한 어르신댁에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써달라”고 말했다.
이어 “후원 가정을 늘여 매주 일정한 요일에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반찬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조리시설도 제대로 없는 허름한 무료 의탁 집에서 생활하면서 이런 집반찬은 생각도 못했다”며 후원자분께 감사 인사를 전해 달라 여러 번 당부했다.
한우리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반찬을 전달 드렸으며 이후 전화로 반찬 제공에 대한 안내와 어르신의 건강안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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