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11일 통영 장사도 인근해상에서 청수쿨러 고장으로 자력항해가 불가한 통영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1.17톤, 승선원1명)와 같은날 한산도 인근해상에서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자력항해가 불가한 통영선적 낚시어선 B호(9.77톤, 승선원11명)를 구조 예인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거제 대포항에서 조업차 출항해 조업 중, 오후 2시7분께 장사도 인근해상에서 원인미상의 기관 청수쿨러 고장으로 선장 J씨(70대)가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했다.
또 B호는 이날 오전 9시께 통영 동호항에서 낚시차 출항해 낚시 중, 한산도 인근해상에서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오후 3시께 선장 L씨(48세)가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해경센터 및 경비함정에 상황을 긴급 전파하여, 표류하고 있는 A호와 B호의 승선원 안전 상태를 확인 후 안전해역까지 무사히 구조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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