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외줄낚시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28일 회원 10여명과 함께 어선 2척을 동원해 내도, 외도 해역 일원에 감성돔 치어 3만7000여 마리와 참돔치어 1만 마리를 방류했다.
거제시 외줄낚시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자율적으로 수산자원을 보전‧관리‧이용하기 위해 자체규약을 제정해 외줄낚시 어업인이 결성한 단체다.
이번 치어방류 행사는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방류된 치어는 2~3년이 지나면 성어로 성장해 어가 소득에 보탬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채권식 위원장은 “지난 6월에도 참돔 치어 4만 마리를 외도, 해금강 해역에 방류하였는데 또다시 치어를 방류 하게 되어 조금이나마 자원조성에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불법어업 근절 등 자원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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