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9일 오후 장사도에서 발생한 뱀물림 환자와 공황장애 환자 2명을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께 장사도 해상공원 직원 A씨(48세, 여)가 뱀에 물려 동료 직원이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거제남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오후 1시 12분께 현장에 도착,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태워 응급처치를 하며 이동, 오후 1시 28분께 119구급차량을 이용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어 오후 1시 28분께 평소 공황장애를 앓고 있던 A씨의 친언니인 B씨(54세, 여, 장사도 해상공원 직원)가 공황장애가 악화돼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거제남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오후 1시 32분께 B씨를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태워 오후 2시 11분께 119 구급차량을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A, B씨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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