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거제 3개 섬 선정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거제 3개 섬 선정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0.07.02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 내도, 이수도, 지심도…경남도, 힐링 섬여행으로 지역경제 살리기 나서
이수도
이수도

거제 내도와 이수도, 지심도 등 3개 섬이 행정안전부 ‘2020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016년부터 섬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자연‧생태 등 관광자원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섬 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전국 33개 섬을 선정 발표했다.

휴가철은 다가오고 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줄지 않는 상황을 감안, 경남도는 섬 지역 언택트 힐링 여행 컨텐츠를 행정안전부와 함께 발굴‧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언택트 힐링 여행을 통해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을 치유하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에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여행수요를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국내여행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를 희망하고 있고, 섬 지역은 여행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주요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국내여행 수요를 토대로, 섬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걷기 좋은 섬, 풍경 좋은 섬, 이야기 섬, 신비의 섬, 체험의 섬 등 5가지 주제로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했다.

지심도
지심도

‘걷기 좋은 섬’으로 선정된 거제 이수도는 둘레길 주변에 전망대 등 조망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고 거제 내도에서는 몽돌해변과 동백숲길을 거닐 수 있다.

‘이야기 섬’은 역사, 인물, 소설, 전설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어 관광객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섬으로 일제강점기 일본군 주둔의 흔적을 가진 거제 지심도가 이에 포함됐다.

경남도는 선정된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행정안전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정안전부에서는 나만의 섬 여행 사진, 영상 등 공모를 통해 시상 및 경품 제공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국문 관광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코너를 운영하며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