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구 장평어린이집 부지 찾아 활용방안 모색 및 주민 소통
변광용 거제시장이 주민들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여전히 현장소통으로 답을 찾아가고 있다. 25일 변 시장은 관련부서 직원들과 함께 구 장평어린이집 부지를 찾아 지역주민으로부터 게이트볼장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직접 듣고 현장 현황을 살펴봤다.
거제시에 따르면 올 1월 18개 면동을 돌며 개최했던 시민소통 간담회에서 장평동 배몽룡 통장은 구 장평어린이집 부지 활용방안에 대하여 건의했고, 변 시장은 배 통장에게 “어떤 사업을 할지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준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지난 10일 와치마을 통장 외 34명의 주민들은 지역주민의 휴식과 여가선용이 가능하도록 ‘쉼터가 곁들여진 게이트볼장 조성’을 건의했고 이 날 현장 확인이 이루어 진 것이다.
시 관계자는 구 장평어린이집은 2018년 1월에 철거되었으며 그동안 부지를 어린이놀이터 조성, 녹지공간 조성, 경로당 이전신축, 장평동 복지회관 건립 등 다양한 활용안이 제시되어 왔으나, 여러 가지 사유로 성사되기는 어려웠다고 전했다.
변 시장은 “오늘 건의해 주신 주민들의 의견은 예산과 정책적 우선순위 등 종합적인 방향으로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건의사항을 수용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소통과 공감의 현장행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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