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시설관리본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재활용 아이스팩을 전통시장 상점에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공사 임직원, 고현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현시장 공영주차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고현시장 상점 45개소에 신선상품 배송에 사용할 수 있는 아이스팩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아이스팩은 간편식과 신선식품 배달이 늘면서 집집마다 냉동실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공사 직원, 거제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 1100여 개를 수집하였으며 깨끗하게 세척한 후 필요한 상점에 아이스팩 1박스씩을 배부했다.
권순옥 사장은 “오늘 전달된 아이스팩이 식육, 수산물 등 신선상품을 취급하는 상점들이 잘 활용해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상품을 배송하는데 활용되었으면 한다”면서 “지속적으로 아이스팩 재활용 수거 활동을 실시하여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실천운동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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