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는 4일 밤 11시10분께 거제시 장목면 이수도 방파제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 완료 했다고 5일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이날 밤 경비함정 116정이 해상순찰 중 이수도 방파제에서 불꽃과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경찰관 7명이 소화 장비를 지참, 상륙해 진화에 나서 5일 오전 0시50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화재는 인근 낚시객이 벌레를 쫒기위해 피운 불이 바람에 불씨가 날리면서 목재 더미에 옮겨 붙은 것 같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알수 없다고 말했다.
116정 김성재 정장은 “하마터면 마을 전체로 불이 옮겨 붙을 수 있었지만 조기에 발견해 화재를 진화 할 수 있었다”며 “창원해경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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