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는 4일 오전 2시 40분께 해상크레인을 싣고 거가대교를 지나던 A호(50톤, 예인선, 승선원 3명)가 끌던 부선 B호(1,147톤, 승선원 1명)가 거가대교를 경미 출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은 오전 5시 20분께 A호 선장의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조사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는 3일 오후 5시께 사천에서 출항해 통영 안정에 있는 조선소로 이동 중 운항부주의로 인해 A호(예인선)가 끌던 B호(부선)가 거가대교 교각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인명피해는 없고 물적피해만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A호 선장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했지만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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