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23일 새벽 경남 하동군 방아섬 인근 해상에서 해루질을 나갔다 귀가 하지 않아 신고 된 아버지(60년생)와 아들(01년생)를 수색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버지와 아들이 어제 오전 2시께 바닷가에 해루질을 나간 후 귀가 하지 않아 부인이 112를 경유해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노량파출소,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민간선박 3척과 함께 주변 해역을 수색해 오전 10시 14분께 하동군 방아섬 남서방 0.2해리 해상에서 아버지를 발견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 하며 술상항에 대기중인 119 차량 이용 인근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이어 오전 11시 20분께 아들 B씨를 하동군 작은 방아섬 서방 해안가에서 발견해 이동해 술상항에 대기중인 119 구급차량 이용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통영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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