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21일 오후 8시 41분께 낚시를 해다 갯바위에 고립된 A씨(81년생, 남, 부산거주)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께 썰물 때 도보로 걸어가 갯바위에서 낚시 중 물이 차오르는 것을 모르고 고립돼 오후 8시 41분께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는 것.
통영해경은 장승포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오후 8시 56분께 현장에 도착, 경찰관 2명이 입수해 갯바위로 이동 후 고립자를 구조, 육상으로 이동했다.
해경은 건강상태 등을 확인해보니 이상이 없어 A씨를 안전하게 귀가조치 했다고 전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때는 밀물과 썰물 시간을 잘 파악해 고립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안전에 유의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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