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3일 통영 욕지도에서 낚시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J모씨(54세, 남)를 동료 L모씨(48세)의 구조요청 신고를 접수하고 헬기를 이용, 인근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J씨는 욕지도 장좌낚시터에서 낚시를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손발을 사용하지 못하고 축 늘어진 상태로 거동과 말을 하지 못해 뇌출혈이 의심된다는 욕지보건소 공중보건의 소견과 함께 낚시하던 동료들의 신고를 받고 긴급 구조에 나섰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으로 이송시 생명이 위중 할 것으로 판단하고 남해해경본부 소속 헬기를 긴급 출동시켜 이날 오후 5시25분께 헬기 호이스트를 이용해 헬기에 편승 후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했다.
J씨는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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