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날 식당 찾은 해경 주무관, 의식잃은 손님 구조
휴무날 식당 찾은 해경 주무관, 의식잃은 손님 구조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0.05.03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영해경 방제 11호정에서 근무하는 이해주(45세, 7급) 주무관은 지난 1일 오후 12시 30분께 통영 죽림의 한 식당에서 가족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던 중 옆 테이블의 40대 여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몸이 뻣뻣하게 굳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호흡 및 맥박을 확인 후 CPR(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출동한 119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40대 여성은 회복 후 귀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 이해주 주무관은 “해양경찰의 일원으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평소에도 국민이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에는 적극적으로 구조 할 것을 교육 받고 있다”고 말했다.

통영해경은 작년 12월 22일에도 감찰관 2명(경사 이경주, 경장 정종은)이 복무 점검을 마치고 귀가 하던 중 도로변에 전복 된 차량의 운전자를 구조하는 등 해양경찰은 주의에서 발생한 모든 위급상황들을 자신의 일처럼 처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