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5시40분께 거제시 하청면 실전항 앞 해상에 차량이 추락해 인양완료 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다행히 추락한 차량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운전자 A씨(여, 92년생)는 실전항 방파제에 시동을 걸어둔 채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렸지만 차량의 기어가 운행(D모드)모드로 되어 있는지 모르고 하차 후 차량이 해상으로 운행돼 추락했다고 말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관할지자체와 안전펜스 설치를 협의 중이다”며 “대부분의 차량 및 인명 추락사고의 원인은 개인 부주의로 항포구나 해안가 인근에서는 항상 안전의식을 가지고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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