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는 지난 3월 27일 거제 황덕도 다리 밑 해상 추락자(여, 19세)를 구조한 광양 7호 선장(남, 58년생)에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당시 조업중이던 광양 7호 선장은 추락자가 해상으로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투철한 인명구조 정신을 발휘해 적극 구조에 참여함으로써 해상 추락자를 무사히 구조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지난 3월 4일 대죽도 인근해상 전복선박 발생시 승선원 총원(5명)을 구조한 백두호 선장에 이어 잇단 민간인의 구조 지원이 활성화 됨으로써 넓은 해양에서의 사고는 민관 수난구호 협력의 중요함을 재 인식하는 계기로 삼았다”며“ 민간해양구조대원 및 어업인의 구조협력 체계를 강화해 해상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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