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대죽도 인근해상 어선 전복 5명 전원구조
창원해경, 대죽도 인근해상 어선 전복 5명 전원구조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0.03.0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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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는 4일 오전 9시 50분께 부산 강서구 대죽도 남방 인근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은 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창원해경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구조활동에 나섰다.

A호(4.8톤, 잠수기선, 진해선적, 승선원 5명)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진해 속천항에서 출항해 조업지로 이동중, 선박이 암초에 부딪쳐 선체 바닥이 손상되면서 바닷물이 급격히 선박내로 유입돼 승선원 전원이 탈출했다고 말했다.

A호(잠수기선)가 전복될 당시 다행히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B호에서 바다에 빠진 승선원을 발견하고 전원 구조, 인근병원으로 이송해 치료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해경은 전복된 선박의 파공 부위를 응급 봉쇄하고 2차 해양오염 피해를 방지하고 인근항으로 선박을 예인할 예정이라며 다행히 해양오염사고는 없다고 전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인명피해 없이 승선원 전원이 신속히 구조되어 다행이다”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확인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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