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모 예비후보, 민주노총 건설기계노조 거제지회와 간담회
문상모 예비후보, 민주노총 건설기계노조 거제지회와 간담회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0.02.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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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장비가동율 30%에도 못미쳐 생활고 심각, 지역경제 살려 달라

문상모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6시 민주노총 건설기계노조 거제지회(지회장 송철환, 이하‘거제지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기계노조 거제지회측에서 문 후보와의 간담회를 요청해와 이뤄졌다.

거제지회는 한때 노조원 170명, 기사 250명으로 구성 되었으나 장기간 경기 침체로 인해 노조원 125명, 기사 200명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심각한 것은 일감 부족으로 인해 장비 가동율이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파산위기는 물론,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려 대책마련을 간절하게 호소했다.

송철환 거제지회장은 “일감도 부족한 마당에 임금체불은 심각하다”면서 “거제시의 관리감독 소홀로 인해 힘없는 장비 사업자들만 죽어난다”며 거제시 행정의 안이함을 질타했다.

그러면서 “통영시의 경우 단속과 벌금부과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거제시와는 대조적”이라고 말하며 “행정에서 보증보험 강제가입과 적극적인 단속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거제지회는 또 “국도5호선, 국지도58호선, 명진터널의 조기완공 및 거제면~학동, 일운면~남부면 4차선 도로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말로만 관광거제 하지 말고, 관광객이 들어올 수 있는 도로 개선과 관광상품 개발의 부재”도 지적했다.

아울러 “KTX의 조기착공 및 가덕신공항 유치로 거제경제가 다시 살아나야 한다”고 말하면서 “문상모 후보가 거제의 명운이 걸린 두 국책사업과 도로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말했다.

문상모 후보는 “거제의 경제침체로 인해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린다니 마음이 아프다. 경제와 문화가 균형을 맞춰 잘사는 거제,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문상모의 꿈”이라며 “KTX, 가덕신공항이 되면 도로문제도 해결된다. 경제유발효과 30조원, 일자리 25만개가 창출되는 신성장동력(첨단산업단지 조성)도 확보하는 만큼 이후의 거제시는 날개를 단다”고 희망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오감만족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감동과 스토리 그리고 거제만의 독특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거제관광의 새 이정표를 열어야 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문 후보는 “거제시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2~3년 후에는 거제시에 훈풍이 불 것이다. 미래의 희망이 있으니 조금만 더 참고 이겨내자. 시민곁을 늘 지키는 문상모가 되겠다”는 말로 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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