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는 2020년 소규모 원거리 항포구의 지역어민과 창원지역 자원봉사단체를 대상으로 ‘해양자율방제대’를 신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창원지역 해양자율방제대는 지역 어민과 주민으로 총 5개대(인원92명, 선박51척)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해양자율방제대원은 유관기관의 신속대응이 어려운 소규모 원거리 항포구의 해양오염사고에 자체 보유한 선박 및 인력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지원하며, 창원해경에서는 활동복 지급, 방제창고 지원 및 지역 제휴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지역 어촌계 또는 자원봉사단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창원해양경찰서 홈페이지(http://www.kcg.go.kr/changwoncgs)에서 제출서류를 확인, 창원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로 팩스, 등기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해경과 항․포구 지역에 정통한 주민들이 힘을 합쳐 창원 해역의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해양자율방제대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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