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포로수용소유적공원과 거제시공예협회는 14일 열린 계룡초등학교 졸업식을 찾아 성적이 우수하고 열심히 봉사활동을 한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지난해 12월 유적공원 내 평화파크에서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기금이다. 거제포로수용소는 지난해 9월 계룡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문화예술 나들이를 진행한 바 있다.
유적공원과 평화파크 내의 유료 체험시설들을 모두 이용하고, 간식 먹는 시간을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올해도 진행할 계획이며, 졸업생 장학금 지원 사업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김흥수 공예협회장은 “거제 경기가 좋지 않지만 지난해 12월 유적공원 내에서 실시한 바자회를 통해 모인 기금을 아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회원들 모두 기뻐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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