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출항전 사전점검 중요” 잇따른 예인구조
창원해경, “출항전 사전점검 중요” 잇따른 예인구조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0.02.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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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는 13일 오후 1시36분께 창원시 진해구 탄약부두 앞 인근 해상에서 스크류 줄이 감겨 운항이 불가한 선박A호(3.37톤, 승선원 2명)를 예인 구조했다고 14일 밝혔다.

창원해경은 승선자 전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진해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인근 속천항까지 예인했다.

A호 선장 최모씨는 이날 오전 8시께 속천항을 출항해 인근해상에서 조업 후 입항 차 이동중에 스크류 줄 감김으로 운항이 불가해 안전에 위험을 느끼고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날 오후 3시48분께 지리도 북서방 30m 해상에서 레저보트 B호(1.03톤, 모터보트, 승선원 1명)가 엔진의 냉각수펌프 문제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해경에 구조요청 했다.

신고접수 즉시 승선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경비세력을 급파해 진해 이동항으로 예인 구조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출항 전 선박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며 “해양에서의 사고는 조그만 것에서부터 시작되며, 안전에 조금의 의심이라도 발생하면 즉시 신고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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