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는 지난 11일 오후 2시 28분께 거제면 산달도 정상 부근에서 등산 중 발목 골절을 입은 등산객 임모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임씨는 이날 일행과 함께 거제 옥포를 출발, 산행을 마친 후 산을 내려오다 발을 헛디뎌 다리가 골절돼 움직일 수 없게 되자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119구조대는 신속한 구호 활동을 위해 소방헬기 지원을 요청, 정상부에서 기다리던 임씨를 구조해 소방헬기로 이동해 대기 중이던 구급차로 옮겨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정동 대장은 “겨울에는 산행 전 충분한 스트레칭 후 등산해야 한다. 특히 비상식량과 랜턴, 비상약품을 휴대하고 사고 발생 즉시 119로 신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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