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준 ⑥호 공약] ‘거제 상상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김범준 ⑥호 공약] ‘거제 상상나라’를 만들겠습니다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20.02.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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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 옥포, 수양도서관 공공 어린이도서관으로 변경 추진
거제시 관내 폐교 1~2곳, ‘지혜의 바다’型 복합독서문화공간 사업 추진

김범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일 ‘공공 어린이 도서관’ 추진을 6번째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가 추진하겠다는 ‘공공 어린이 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이 아닌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자유롭게 뛰고, 앉고, 누워서 책을 보는 공간으로 방송에 소개되었던 ‘기적의 도서관’이나 ‘지혜의 바다 도서관’ 과 같은 ‘복합 독서 문화 공간’을 말한다.

김 예비후보는 “아이들에겐 독서 습관과 상상력, 이해심을 배우는 공간임과 동시에 사회성을 배우는 공간이 되고, 부모에게는 편안한 쉼터가 됐으면 좋겠다. 또, 현장을 다니다보면 부모와 아이가 함께 갈 수 있는 곳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으셔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공약이라 더 많은 관심이 간다”고 도서관 공약을 발표한 이유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이어 “거제에는 경남교육청 산하 거제도서관 및 장평, 수양, 옥포, 장승포, 하청 등 5곳의 시립도서관 그리고 곳곳에 21개소의 ‘작은도서관’들이 있다. 결코 부족하다고 할 수 없지만 도서관의 시대적 기능 변화에 부응하려면 기존 5개의 시립도서관 중 2~3개는 어린이 전용 공공도서관으로 바꾸고, 나머지는 거제시의 특수성을 더욱 반영한 전문도서관으로 변화 발전해야 한다. 청소년들이 방과 후나 주말에 가고 싶은 곳 중의 하나에 반드시 공공도서관이 포함되어 있어야 하며, 지역사회에서 공공도서관의 위치는 그만큼 중요하다. 선진국 기준이긴 하지만 나중에 성년이 된 아이들의 추억속에 공공도서관이 없다면 그것은 그 지역사회 공공도서관이 실패한 곳이란 반증이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지난해 경남도교육청이 추진한 미래형 복합독서문화공간인 ‘지혜의 바다’가 창원, 김해에 개관했는데 지혜의 바다는 책, 문화, 예술, 창작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독서문화공간으로 공공도서관이 지향해야할 변모를 선진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지혜의 바다’ 사업은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지역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홍보하는 기업사랑방, 힐링과 휴식이 있는 카페테리아, 배움과 채움을 이어가는 강좌실, 즐거운 책 놀이터 및 공연, 강연, 음악회, 독서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북페라형 독서 공간으로 바꾼 것이다”며 예시를 들었다.

김 예비후보는 “거제에는 21곳에 달하는 분교가 폐교로 되어 있습니다. 이 중 1~2곳을 ‘지혜의 바다’ 사업과 연계하여 복합독서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⑥호 공약] ‘거제 상상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장평, 옥포, 수양도서관 공공 어린이도서관으로 변경 추진
거제시 폐교 1~2곳, ‘지혜의 바다’형 복합독서문화공간 사업 추진

“엄마들이 아이들 데리고 갈 곳이 없습니다. 청소년들도 갈 곳이 없어요”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이제 ‘어린이 도서관 가세요.’라고 말하셔도 됩니다. 이번 주 6번째 공약은 ‘거제시 공공 도서관 중 장평, 옥포, 수양도서관 3곳을 공공 어린이 전용 도서관으로 만들겠습니다.’ 입니다. 공공 어린이도서관은 우리가 예전에 알고 있던 도서관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어린이 전용 도서관 관련 아이디어는 2003년 건축가 정기용씨가 MBC <느낌표> 프로그램에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란 코너에서 ‘부유한 집 아이든, 가난한 집 아이든 차별없이 책을 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순천에 ‘기적의 도서관’을 만든 것이 처음입니다. 그 이후 전국에 약 10여 개의 ‘기적의 도서관’이 운영 중입니다.

비슷하게 2018년 3월 31일 문을 연 용인시의 국제어린이도서관은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어린이 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이 아니라 자유롭게 뛰놀며, 누워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도서관의 새로운 트랜드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김범준 선대본이 추진하려는 어린이도서관은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들에게 가고 싶은 공간일 것입니다. 어린이도서관은 학교도 아니고 집도 아닌 장소로, 다른 아이들과 교류하는 매우 중요한 공간입니다. 즉, 어린이 도서관은 어린이에게 독서 습관과 상상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발전시키는 공간임과 동시에 요즘 아이들에게 부족한 또래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과 사회화를 배우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공도서관은 우리나라에서 얼마 남지 않은 대표적인 시민을 위한 무료 공공장소입니다. 다른 공공장소, 예컨대 쇼핑몰, 박물관, 영화관, 커피숍처럼 입장을 위해 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유네스코와 국제 도서관 연맹(IFLA)의 ‘공공 도서관 선언’에서 명시한 것처럼 공공 도서관은 기본적으로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실제 공공도서관의 운영은 도서분류체계에 따른 도서의 저장과 보관 그리고 조용한 열람을 강조하다 보니 아이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근엄함이 있는 곳이고, 더구나 입시공부를 하거나 취업시험 준비생들이 즐겨 공부하는 장소로 사용되다 보니 공간의 기능적 분리가 용이하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디지털 정보가 더욱 넘쳐나는 시대의 변화에 따른 인터넷접속 환경 및 e-Book 그리고 영상정보 제공 공간 마련 등 현대사회는 기존의 공공도서관의 기능에 더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하기에는 공간적 제약이 따릅니다.

우리 거제시에는 경남교육청 산하 거제도서관 및 장평, 수양, 옥포, 장승포, 하청 등 5곳의 시립도서관 그리고 곳곳에 21개소의 ‘작은도서관’들이 있습니다. 양적으로는 결코 부족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위에 언급된 도서관의 시대적인 기능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5개의 시립도서관 중 2~3개는 어린이 전용 공공도서관으로 바꾸고, 나머지는 거제시의 특수성을 더욱 반영한 전문도서관으로 변화 발전시켜야 합니다. 공공도서관은 이제 과거 공공도서관의 틀을 깨어야 합니다. 과거 도서관 같지 않은 도서관이 되어야 합니다.

청소년들이 방과 후나 주말에 가고 싶은 곳 중의 하나에 반드시 공공도서관이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지역사회에서 공공도서관의 위치는 그만큼 중요합니다. 선진국 기준이긴 하지만 나중에 성년이 된 아이들의 추억속에 공공도서관이 없다면 그것은 그 지역사회 공공도서관이 실패한 곳이란 반증입니다.

지난해 경남도교육청이 추진한 미래형 복합독서문화공간인 ‘지혜의 바다’가 창원, 김해에 개관했습니다. 지혜의 바다는 책, 문화, 예술, 창작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독서문화공간으로 공공도서관이 지향해야할 변모를 선진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지혜의 바다’ 사업은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지역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홍보하는 기업사랑방, 힐링과 휴식이 있는 카페테리아, 배움과 채움을 이어가는 강좌실, 즐거운 책 놀이터 및 공연, 강연, 음악회, 독서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북페라형 독서 공간으로 바꾼 것입니다.

거제에는 21군데에 달하는 분교가 폐교로 되어 있습니다. 이 중 1~2곳을 ‘지혜의 바다’ 사업과 연계하여 복합독서문화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유네스코와 국제 도서관 연맹(IFLA)의 ‘공공 도서관 선언’에서 명시된 것 처럼 공공도서관의 운영은 반드시 구체적 법령에 의해 뒷받침되어야 하며, 지역 정부, 중앙 정부로부터 재정적인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도서관법 제4조(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에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국민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지식정보에 접근하고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의 발전을 지원하여야 하며 이에 필요한 시책을 강구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거제시 공공 어린이 전용도서관 반드시 추진하겠습니다.

2020. 2. 3.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범준 선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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