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대체작물 대파재배…새로운 소득작물 기대
벼 대체작물 대파재배…새로운 소득작물 기대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7.05.26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태민)는 쌀 과잉생산으로 인한 쌀값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가공식품과 벼 대체 소득 작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겨울이 따뜻한 거제의 해양성 기후 특성을 활용한 장목면 송진포 양파는 거제지역의 대표적인 대규모 월동채소 작물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새롭게 장목면 율천리 일원에서 벼 대체작물로 식재된 대파는 단일지역 5ha(30필지)에 지난 5월 4일부터 아주심기를 시작해 26일 식재가 완료 된다.

그동안 부산 명지지역에서 대파를 재배했던 김선곤(명지영농 대표)씨는 “명지지역의 도시화로 인해 농지면적이 감소돼 적지를 찾던 중에 부산과 거리가 가깝고 월동채소 재배에 알맞은 기후를 가진 장목면 율천리를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금년 대파재배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장목면 율천리가 고품질 대파를 생산해 낼 수 있는 토질과 기후를 가진 적지로 판단 될 경우, 내년도 재배면적이 급격하게 증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담당은 “인근지역에도 벼 대체작물로서 대파 재배가 확대된다면, 대파가 지역특화작물로 육성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