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과대학교 경규빈 씨가 17일 100만4000원을 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 전달해 ‘제114호’ 행복천사가 되었다.
경규빈 씨는 거제 옥포고등학교 출신으로 현재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재학 중이며 재단에 전달한 후원금은 군 생할하며 모은 월급이다. 또한 어려서부터 어머니의 영향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현해오고 있다.
경규빈 씨는 “다음에는 희망천사로 기부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노철현 이사장은 “거제에 규빈 씨 같은 지역인재가 있어 뿌듯하고 든든하다”며 “거제에 많은 젊은 인재들이 발굴되길 바라고, 재단 역시 지역사회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답했다.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나눔을 희망하는 개인(단체) 및 기업은 거제시희망복지재단 사무국(639-3787~8)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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