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욕지도 근해서 조업 중 쓰러진 선장 긴급 이송
통영해경, 욕지도 근해서 조업 중 쓰러진 선장 긴급 이송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9.12.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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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는 16일 오전 7시 19분께 통영 욕지도 근해 멸치잡이 배 A호(36톤, 기선권현망, 승선원 4명)에서 조업 중 갑자기 쓰러진 선장 B씨(57년생, 남, 통영거주)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A호는 이날 새벽 통영항에서 조업차 출항하였으며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멸치잡이를 위해 투망 작업 중 갑자기 쓰러져 사무장 C씨가 119경유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했다고 말헀다.

통영해경은 욕지구조거점출장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오전 7시 30분께 현장 도착, 선장 B씨를 옮겨 태운 후 즉시 이동해 통영 달아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 진주 경상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말했다.

B씨는 경상대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되어 응급 수술을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통영해경은 전했다.

한편, 통영해경 욕지출장소는 지난 9월 2일 욕지거점출장소로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통영구조대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욕지도에 신형 연안구조정과 잠수 구조 인력을 상시 배치해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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